그룹사 HGS 스크러버 Total Service 제공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2019-02-15
2396
그룹사 HGS '스크러버' Total Service 제공
"현대글로벌서버스 친환경 선박사업 발판 삼아 가파르게 성장"
[비즈니스포스트 2018-12-09일자]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이 환경 규제의 강화 추세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의 개조 및 유지, 보수사업 등을 한다. 2022년까지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4030억 원, 수주 23억 달러를 내겠다는 목표를 잡아뒀다.
지난해 매출이 2400억원, 영업이익이 1140억 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야심찬 계획이지만 최근 성장세를 보면 무리하다고도 보기 힘들다.
이 회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새 환경 규제를 앞두고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BWTS) 설치 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만 봐도 스크러버,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등 개조사업에서 일감 2억9400만 달러 규모를 따냈다. 10월에 추가 수주한 1억 달러를 포함하면 4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의 24배가 넘는다.
3분기까지 현대글로벌서비스 누적 매출 역시 2832억 원으로 벌써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특히 황산화물을 씻어내는 스크러버는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 1월부터 선박 배출가스의 황산화물(SOx) 비율을 기존 3.5%에서 0.5%로 축소하는 규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스크러버 설치 공사는 1천여 건에 이른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스크러버를 제품 공급에서부터 설치, 시운전까지 모두 제공하는 일괄도급 방식으로 높은 경쟁력도 확보했다.